2023년 들어서 가장 당황스러운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중국 입국자격리 폐지 된다는 소식입니다. 왜 이 소식이 당황스러운 뉴스인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이런 결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중국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나라는 어디 일지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중국 입국자격리 폐지, 뭐가 어떻게 변하는데?
중국이 2023년 1월 8일부터 중국에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완전히 폐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고부터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한 중국의 입국자 격리제도가 폐지된 건 무려 2년 10개월 만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즉 2022년 12월 26일에 발표한 지침 (공항에서 실시하는 검역 절차와 입국자의 건강 신고에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격리 없이 경유를 하거나 입국을 할 수 있게 한다)에 따라 공항에서 필수로 받아야만 했던 PCR검사를 폐지시키고 입국자 격리제도를 폐지시켰다. 이에 따라 중국에 입국하길 원하는 관광객 또는 외국인들은 출발 사십팔 시간(48) 전에 PCR 검사 음성 판정 결과지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해진다.
중국 입국자격리 폐지, 왜 큰일인가?
중국이 최근 발표한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이렇다. 2023년 1월 6일 기준 24시간 동안 9500명 정도가 코로나 19에 감였 됐고, 누계 확진자는 47만 명 정도로 발표했다.
이러한 수치는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수치임에 틀림이 없다. 세계보건기구 WHO 또한 중국이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축소해서 발표하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 중국의 코로나 확진을 우려하는 가운데, 중국 입국자격리 폐지를 선언한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자국민의 해외여행도 풀어준다는 사실이다. 전 세계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의 이동이 시작되는 것. 수치적으로 보자면 설 특별 운송기간 동안 연인원 21억 명이 중국 내외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엄청난 수치가 나온다. 중국 내 여행사의 수치를 살펴보면 중국인의 해외여행 예약이 작년 수치의 6배 넘게 늘었다고 한다. 더불어, 호주로의 여행은 50배, 태국으로의 여행은 10배이다. 필자가 중국인의 세계여행이 정확히 어떤 위험인지 명시하진 않겠지만 모두들 이해했으리라고 본다. 아래 사이트에서 전 세계 각국의 코로나 확진 관련 수치를 알 수 있다.
중국 입국자격리 폐지, 전 세계의 대처
독일 : 자국민에게 중국 여행 삼갈 것을 권고
포르투갈 : 중국발 항공편 대상 출발 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네덜란드 : 중국발 항공편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한민국 : 중국, 홍콩, 마카오 대상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Q-code 등록
중국 입국자격리 폐지, 다가오는 재앙의 그림자
1월 초부터 대한민국 언론사에서 부정적인 예측에 관한 보도가 시작되었다. 중국 여행객의 코로나 확진 판정. 1월 8일 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43명의 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입국자 7명 중 1명꼴로 보이며 퍼센트로 보면 14.8%에 해당한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나라 안위를 보장받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한국. 가장 가까운 나라 중국의 코로나 증가와 입국자격리 폐지는 그야말로 옆집에 불이 난 것과 같은 상황이다. 이미 재앙의 그림자는 발끝까지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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