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요모조모 / / 2023. 1. 5. 23:08

가짜 의사 사건, 의료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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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도 아니고 30년 동안이나 의사 면허가 있는 것 마냥 의사 행세를 해 온 의료인이 발각되어 의료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모든 언론사가 이를 보도하며 사건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는데, 이 의료인은 면허도 없이 어떻게 30년 동안이나 의사 행세를 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가짜 의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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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사 사건, 사건의 시작

이 사건의 주인공은 2014년 10월부터 자신이 위조한 의사면허증으로 종합병원부터 시작하여 개인병원까지 가리지 않고 의료행위를 해온 A 씨다. 횟수로 치면 30년을 의사로서 임금을 받고 취업해온 것인데,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는 의대를 입학했지만 의사면허증은 따지 않은 상태로 졸업했다고 한다. 졸업 후 60곳이 넘는 병원에서 의료 행위를 해왔지만 A 씨가 실제로 의대를 졸업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어느 병원에서도 A 씨의 위조 의사면허증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조사결과가 보여주듯이, 지방의 의과 대학을 나온 A 씨는 1993년 의사면허증을 취득하지 못했지만 2년 후 당당히 병원에 취업하여 의료행위를 해 온 것. 가짜 의사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A가 면허증은 위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레지던트 과정은 커녕 인턴 생활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회사로 따지자면 아무런 경력도 없이 경력을 위조하여 부장으로 입사한 꼴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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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사 사건, 누구의 잘못인가?

첫 번째 잘못 : 조사에 따르면 그가 처음 의료면허증을 위조하게 된 경위는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문에게 의사 자격증을 빌리면서 시작한다. 위조가 되면 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의사 자격증을 빌려준 동문에게 잘못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잘못 : 1995년 시작된 그의 불법 위조 자격증을 이용한 취업. 이런 자격증을 철저하게 검증하지 않은 병원과 그 담당자들의 잘못이다. A 씨의 수법은, 종합병원이나 원장이 한 명 또는 두 명으로 운영되는 정형외과만 타깃으로 하여 취업을 했는데, A 씨가 옮겨 다닌 병원을 조사하니 60곳이 넘었다. 경찰은 이런 A 씨의 위조된 자격증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종합병원 1곳 그리고 개인 병원장 8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잘못 : 필자는 반드시 공범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사람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30년이 넘는 불법활동 동안 누군가가 동조해주지 않은 것도 이상하다고 판단된다. 기사에 따르면 A 씨는 2006년에 결혼을 했고 자녀까지 있다고 한다. A 씨는 아내, 자식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모두 속였고 그리고 마침내 자신까지 속이며 스스로가 의사 자격증이 있는 진짜 의사로 믿게 만들어버렸다. 이는 리플리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A 씨를 지켜봐 온 주변사람들은 그가 그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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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사 사건, 어떻게 밝혀졌나? 그리고 밝혀진 충격 진실

A 씨의 이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되는 대 사기극은 A 씨의 의료행위가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 한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고 한다. 진짜 상이라도 줘야 할 것 같은 사람이다. A 씨가 불구속되며 추가로 밝혀진 사실들이 더욱 충격 적인데 A 씨는 그동안 의료행위를 하며 음주 사고를 내 급하게 합의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A 씨를 믿고 진료 및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이 사실을 안다면 피가 거꾸로 쏟을만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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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사 사건

가짜 의사 사건 절대로 다시 일어나선 안되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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